겨울철 LPG 차량 관리 방법 정리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LPG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인젝터 연결부 확인하기

이건 겨울만이 아니라 시동을 걸었었을 때 차량이 흔들린다면 인젝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PG 연소과정에서 생기는 타르 성분의 잔여물이 여러 부분에 걸쳐서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타르 성분은 추운 겨울에 얼 수 있고 출력이나 연비가 떨어질 수 있어 점검이 꼭 필요해요.

시동을 걸 때 차량이 흔들리는 현상은 차량 워밍업이 되면 사라지는 현상이므로 잘 인지하고 LPG 연료 필터를 갈아주면 되는데 LPG 연료필터는 2만 킬로 주기로 교체해 주시면 좋아요. 연료필터의 비용은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에요.

두 번째. 출발 전 워밍업 하기

한파가 계속되는 겨울철에 LPG 차량을 운행할 때에는 운행 전 차 키를 키 ON 상태에 두고 LPG 스위치를 누른 후  약 2~3분간 대기 후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시동을 연료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예열시간을 충분히
주고 운행하는 게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아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세 번째. 부동액 점검하기

겨울철 LPG 차량 점검에는 부동액 점검은 필수가 아닌가 싶어요. 부동액 점검 시 엔진 청소와 배선 확인도 해보는 것이 좋아요. 부동액 점검은 산도 측정 및 부식 위험 물질을
확인하고 잔여량도 확인해요. 교체 시기가 되었다면 점검을 꼭 받아야 해요.

네 번째. 히터 스위치를 쿨로 해놓기

히터 스위치를 쿨로 해놓아야 하는 이유는 연료가 얼기 때문이에요. 냉각수가 히터 주변을 순환하면서 열을 차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레버를 쿨에 놓으면 냉각수가 작동하지 않아 그동안 냈던 열을 차에 모아두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보통 이를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연료가 어는 변수를 예방할 수 있어요.

다섯 번째. 실내주차장에 주차하기

LPG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아요. 여름에는 상관없지만 휘발유 차량에 비해 온도 상승에 민감하여 가스통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차량 커버를 구비하여 씌워놓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커버가 자외선을 차단하여 복사열로부터 적은 영향을 미치게 하기 때문이에요.

여섯 번째. LPG 스위치 잔류가스 빼기

LPG 차량의 경우 잔류가스를 제거해 주지 않으면 잔존하는 가스가 얼어붙어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잔류가스가 빠지도록 해줘야 하는데 시동을 켠 상태에서 기어를 파킹에 두고 히터나 에어컨을 끄고 쿨로 돌려준 후 LPG 스위치를 눌러 가스를 차단시킨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덜덜 떨다가 시동이 꺼지게 돼요. 바이퓨얼의 경우 LPG가 없기 때문에 가솔린 불이 들어와 있지만 그냥 시동을 끄면 돼요.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LPG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