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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공개

by 자동차전문가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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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가 처음 인기를 끌기 시작했을 때 혜성처럼 등장한 모델이 있으니 바로 셀토스예요. 셀토스는 하반기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해 가장 많이 팔린 소형 SUV가 되었지요. 그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한 가운데 이번에 기아에서 더 뉴 셀토스를 공개습니다. 페이스 리프트가 되어 나오는 만큼 당연히 기대될 수 밖에 없어요. 일단 처음 출시했을 때 굉장히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소형 SUV이지만 중형 같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안정적인 느낌을 줬어요. 이번에 공개한 더 뉴 셀토스 역시 별 차이 없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요.

셀토스페이스리프트


일단 레이아웃을 보면 기존과 거의 흡사해요. 하지만 이미지는 많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완전 다른 차량으로 바뀐 것은 아니지만 헤드램프 디자인이 바뀌었고 데이라이트는 그래픽 변화를 줬어요.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우 중간 크롬 부분을 삭제했으며 디자인을 통합해서 범퍼 이미지가 더 커보여요. 그렇다 보니 뭔가 더 안정적인 느낌을 줘요. 안개등의 경우 차체를 더 많이 노출했고 디퓨저는 프론트 그릴과 일체형 느낌으로 기아의 철학을 반영했어요.

이 부분을 보면 개인적인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완전 다른 차량으로 보여지기도 해요. 보통 페이스 리프트라고 하면 약간의 변화만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의외로 완전히 다른 차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전면부는 와이드하게 나왔으며 후드는 높이 올라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는 훨씬 세련되고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소형 SUV라고 하지만 전체적은 느낌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일단 6월 30일에 외장이 완전히 공개되었고 7월 15일에서 25일 사이 부산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양산 예정일은 7월 19일이며 정식 출시일은 7월 22일이에요. 물론 더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까지 나온 일정이에요. 7월에는 약 2000여대가 생산될 예정이고 더 뉴 셀토스가 출시된다면 코나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소형 SUV 최강자로 군림할 것 같아요.

더뉴셀토스


테일램프는 중앙에 있던 이상한 알루미늄을 삭제했어요. 리어 범퍼 디퓨저까지 프론트 디자인과 맞물려 비슷한 디자인으로 굉장히 강한 느낌을 줘요. 어떻게 보면 쏘렌토 X 라인에서 볼 법한 과감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다가 소형 SUV를 탈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인도 같은 나라에서는 굉장한 판매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이기도 했어요. 인도는 중국에 이어 인구가 2번째로 많은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셀토스는 신규 1.6T 터보 엔진과 8단 A/T와 차음 글라스, 신규 라이트, 10mm 늘어난 전장, 10.25 클러스터와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ADAS 첨단 안전 사양 보강, SVM과 원격 주차 보조까지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것만 보더라도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장이 10mm 늘어났기 때문에 차량이 좀 더 커보여요.

셀토스페이스리프트


내부를 보면 플로어 콘솔이 적용되며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타입으로 변경 되었어요. 특히 크래시 패드 디자인이 변경되어 매우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구형 모델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기어는 다이얼식입니다. 다이얼식 기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기존 가격보다 200만원 정도 인상될 예정이라고 해요. 하지만 실내만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요.

서라운드 뷰도 들어갑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주차 영상 공유가 가능한 원격 주차 스마트키 또한 포함돼요. BVM 계기판의 경우 좌우 깜빡이를 켜면 계기판에 영상이 공유돼요. 패들시프트는 기본으로 탑재되는 것 같아요. 기아만의 타이거 마스크 패밀리룩을 지니고 있으며 소형이지만 단단한 이미지가 도심형 SUV같은 느낌을 선사해요.

측면은 볼륨감 있는 모습으로 쭉 뻗은 날렵한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특유의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느낌까지 구현해요. 18인치 휠이 적용되어 있는데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줘요. 새로운 기아 로고가 잘 어울리며 머플러는 없지만 어색하지 않아요. 10.25인치 계기판은 시인성도 확실히 좋아요. 또한 가로 지향적인 조형 모습을 계승하고 있으며 모던한 센터 가니쉬를 대시보드에 적용했어요.

이 외에도 투톤 브라운 시트, 전동 트렁크,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기능, 2열 USB 등 최신 동급 중에서도 최강의 상품성만 적용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옵션 사양이 많지만 아무래도 차이가 클 것으로 보여요.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옵션에 멀티 링크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요. 조만간 코나 풀체인지 모델도 나오기 때문에 무작정 구매하는 것 보다는 기다렸다가 비교해보고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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