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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독일차

포르쉐 타이칸 GTS 국내 출시

by 자동차전문가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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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가 7월 7일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버전인 타이칸 GTS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어요. 이에 따라 종류가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포르쉐 스포츠카를 좋아했던 분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 스포츠카 모델이므로 초반 토크 역시 굉장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타이칸 GTS는 타이칸 4S와 터보 사이에 있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어요.

포르쉐타이칸gts


GTS 의 경우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의미합니다. 1963년 포르쉐 904 카레라 GTS가 공개된 후 나오는 모델은 이 레터링이 붙은 파생 모델이 존재해요. 그러므로 꽤 깊은 역사를 지녔다고 할 수 있어요. 거의 60년의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기에 놀랍다고 할 수 있어요.

이번 타이칸 GTS는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다재다능한 타이칸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보여줘요. 그만큼 굉장한 힘을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제로백은 3.7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전기차라 그런지 확실히 초반 힘이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가능하며 국내 기준 주행 가능거리는 317km 예요. 주행 가능거리가 살짝 아쉽긴 해요. 하지만 장점 중 하나라고 하면 급속 충전 직류 에너지를 활용하면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00km를 갈 수 있어요.

Taycan GTS가 최적의 조건을 갖춘다면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약 22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요. 잔량이 5%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22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충전된다고 할 수 있어요. 타이칸 GTS는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앞쪽 액슬과 뒤쪽 액슬에 배치를 했어요. 이렇게 4륜 구동을 완성했어요. 전기 모터의 경우 타이칸 터보에 사용되는 유닛과 동일하지만 GTS에 맞게 특별 조정 되었어요.

타이칸gts


서스펜션의 경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옵션 사양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르쉐 전기 스포츠 사운드의 경우 더 풍부한 패턴으로 GTS만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사실 포르쉐는 사운드가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내부와 외부 디자인 역시 GTS 모델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일단 외부 디자인을 보면 프론트부터 사이드미러 하단과 사이드 윈도 트림 등 GTS 고유의 색상이라 할 수 있는 블랙 또는 다크 틴트가 눈에 들어와요. 특히 블랙 색상의 레이스 텍스가 인상적이며 블랙 아노다이즈 마감과 함께 무광 알루미늄으로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어요.

리어 디퓨저의 경우 타이칸 터보의 구성 요소와 구조 자체가 동일해요.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디퓨저 인서트는 GTS 고광택 블랙 색상으로 마감 됩니다. 그렇다 보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해요. 기본 사양의 경우 20인치 타이칸 터보 S air로 되어 있고 디자인 휠 역시 새틴 블랙이에요. 참고로 신형 RS 스파이더는 21인치 휠을 옵션으로 제공해요. 그리고 새틴 블랙은 GTS 전용입니다. 그러므로 쉽게 볼 수 있는 색상은 아니에요.

포르쉐타이칸


내부 디자인을 보면 GTS 인테리어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돼요. 그렇기에 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그 밖에 센터 콘솔 측면과 스티어링 휠 트림과 도어 표면 장식을 무광 탄소 섬유로 마감했습니다.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와요. 스티어링 휠 이음매 부분에는 카민 레드 또는 크레용 색상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새로운 파노라마 루프 역시 눈 여겨볼 사항입니다. 라이트 컨트롤 기능을 포함했기 때문이에요. 이는 타이칸 GTS에 추가된 새로운 옵션이며 전자식 액정 필름을 통해 불투명한 무광 상태로 전환할 수 있고 실내가 어두워지지 않으면서도 밝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딱 적당해요.

놀라운 부분 중 하나는 업계 최초로 9개 구역으로 나눠 루프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는 것이에요. 파노라마 루프는 선샤인 컨트롤 기능을 적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글래스 루프보다 열 차단이 우수해요. 투명도의 경우 투명과 불투명 말고도 중간과 진화 단계로 나눌 수 있고 구역을 패턴으로 미리 정할 수도 있어요.

내부에는 기존과 동일한 멀티 스크린과 스포티한 시트가 그대로 적용되었고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오토와 자동 온도 장치 등 스포츠카의 표준 기술 및 편의 기능도 표준으로 제공돼요. 포르쉐 다이나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가 포함된 블랙 색상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3D 트랙 그래픽과 무광 블랙이 적용된 주간 주행등 트림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이번 타이칸 GTS는 4인승과 5인승으로 출시됩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8000만원 수준이에요. 역시 굉장히 비싼 가격대입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국내 출시가 된다고 하더라도 흔히 볼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차량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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