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4 e트론 가격 및 출시정보

이제는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어요. 여기에 아우디도 빠지지 않고 전기차를 출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우디 Q4 e트론이에요. 준중형 SUV 모델로 나온 만큼 더 기대되고 있어요.

Q4 e트론 모델은 2021년 4월 16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제 곧 국내 출시도 다가오고 있어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인증이 모두 완료됐기 때문이에요. 일단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 중 하나인 주행 가능거리가 국내 기준으로 인증이 모두 끝났어요. 조금 아쉽게도 368km로 인증 받았는데요. 400km는 돼야 그래도 만족감을 줄텐데 살짝 아쉽긴 해요.

Q4 e트론은 기본 SUV형 모델과 스포트백 모델로 출시 됩니다. 두 가지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에 넉넉하다고 할 수 있어요. 1회 완충하면 각각 368km와 357km 주행이 가능해요. 충전 성능은 125kW급 고속 충전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정말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60~80km까지 충전하는데 40분 정도면 충분해요.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충전 시간이에요.

Q4 etron의 실내 역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묻어 나옵니다. 스티어링 휠이 굉장히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이거 하나가 실내 분위기를 확 바꿔주고 있어요. 확실히 전기차만의 미래 지향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요. 중앙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사이즈가 커 보이고 버추얼 콕핏도 선명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보면 콕핏 계기판은 선명하지만 사이즈가 작아져서 아쉽다는 분들도 있어요.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롯해 운전자 중심적인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어 변속기의 경우 굉장히 심플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에 따라 공간 활용도가 매우 좋아졌어요. 역시나 전기차답게 HUD가 잘 나왔습니다. Q4 e트론에 적용된 HUD는 전용 증강현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더 업그레이드 된 HUD 성능을 보여줄 것 같아요. 뭔가 메타버스 세상에 온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센터 터널이 없고 2열 공간은 굉장히 여유롭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는 같은 급의 SUV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이라고 해요. 공간이 넓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고 승차감이 매우 좋아요. 이번 전기차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라는 점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더 수월해졌어요. 트렁크 용량도 기본 520L 이고 2열 시트를 폴딩하면 1490L까지 확장할 수 있어요. 여행갈 때도 짐이 많이 들어가서 좋아요.

전기모터 출력 역시 대단합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31.6kgm을 발휘하기 때문에 괜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로백은 8.5초라서 느린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춘 차량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일단 후륜 구동으로 출시되며 4륜 구동은 국내에 들어올지 미지수예요.

Q4 e트론은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5와 40과 50 총 3가지의 중력 가속도 표기를 달고 나와요. 기존에 나왔던 Q3와 비슷한 사이즈에 짝수 숫자가 표기되어 쿠페형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이것을 스포트백이라 부르고 있어요. 아우디가 처음 내놓은 e트론 모델은 2020년의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예요. 당시에도 미래 지향적이고 감성적이며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과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요.

이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e트론 스포트백과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 등 SUV에서 고성능 차량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어요. 그리하여 아우디는 작년에만 전기차를 1550대 정도 판매했어요.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에요. 올해도 변함없이 신차가 출시 되었습니다. 4월에는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이 출시했는데 e트론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이자 전기모터를 3개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예요. 후방에 2개와 전방에 1개가 탑재돼요.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에 출시하는 Q4 e트론이 기대될 수 밖에 없어요.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무게 중심이 낮고 균형이 잘 잡혀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고 핸들링도 정확해요. 무엇보다 안정성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더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어요.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 아우디 월드 앱을 통해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고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와 예약 및 충전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일단 국내 정식 출시일은 8월로 예상됩니다. 아무리 늦어도 9월 내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여요. 스포트백 우선 출시에 대한 얘기도 있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아요. 가격은 e트론 40 모델 기준으로 기본형이 6000만원 미만이며 프리미엄이 6700만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보조금을 100% 지원받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