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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독일차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어반스피어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카 공개

by 자동차전문가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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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작년에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를 공개했어요. 미래 감성이 담긴 전기차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원래 아우디는 다른 콘셉트 차량인 그랜드 스피어와 어반 스피어도 내놨지만 스카이스피어에 좀 더 힘을 쏟는 것 같아요.

처음 링크드 인을 통해 공개된 모습을 보면 길쭉한 모습의 2인승 쿠페 디자인이었습니다. 반면 그랜드스피어는 스포트백의 A7과 비슷한 모습이었고 어반 스피어는 대형 SUV 또는 미니밴의 모습으로 AI ME의 양산형 버전이라는 말이 있었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이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아니었습니다.

스카이스피어


스카이스피어의 경우 처음 공개됐을 때 미래 지향적인 럭셔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한 번쯤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공개 당시 전기차 버전으로 2도어 로드스터의 디자인을 하고 있었어요.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 경험이라는 2가지 다른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초반 가속력이 워낙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우토반 등에서 속도를 즐겨보고 싶어질 것 같아요.

아우디스카이스피어


물론 달리고 싶다고 무작정 달릴 수 있는 차량은 아니에요. 그래도 주행모드에 따른 변신을 하기 때문에 매번 색다른 느낌을 체험하게 해줘요. 사실 안전을 우선시하는 아우디가 변신되는 차량을 내놓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진 않지만 완전 다르게 변신하는 것은 아니니 그렇게 염려할 부분은 아닐 것 같아요. 그래도 휠베이스가 가변적으로 적용되고 전기모터와 차체 프레임 등이 맞물려서 움직이기 때문에 250mm 정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요. 지상고는 10mm까지 조정되기도 해요.

스카이스피어콘셉트카


운전자는 편하게 버튼 스위치 하나만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게 조작 가능하다는 점도 만족스럽게 다가오고 있어요. 스포츠 모드의 경우 휠베이스가 축소되어 4.94m 길이로 e-로드스터를 운전하게 해주고 있어요. 정말 미래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랜드 투어링은 5.19m 차체 길이의 GT로 운전할 수 있는데 자율 주행 모드에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자율 주행 모드에서는 핸들과 페달이 닿지 않는 위치로 이동한다고 해요. 그러면 뭔가 불안할 것 같은데 어쨌든 그게 더 안전하니 그런 것이라 생각돼요. 어차피 여러 센서를 통해 주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도로 상황과 교통 상황을 잘 인지해서 목적지에 데려다 줘요. 주차와 충전도 알아서 한다고 하니 정말 신경쓸게 없을 것 같아요.

스카이스피어는 운전자 조작 모드일 경우 내부가 다시 바뀌기도 합니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과 모니터가 운전자에 최적화되도록 움직여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상부에는 대형 모니터가 있습니다. 터치가 가능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해요. 음향 시스템도 굉장히 좋습니다.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요.

전기모터의 경우 전동실 액슬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대 465마력에 최대 750Nm 토크를 보여주고 있어요. 제로백은 4초 정도로 예상돼요. 배터리 모듈의 경우 실내 뒤쪽에 있고 이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배터리 용량은 80kWh로 대형급에 속하며 WLTP 기준 주행 가능거리가 약 500km 정도 된다고 해요.

스카이스피어와 그랜드스피어와 어반스피어 3가지 모델 모두 기대되는 콘셉트카라고 할 수 있어요. 전부 레벨4의 자율 주행 기반으로 나오며 특정 도로 및 교통 상황 등을 스스로 파악해주기 때문에 더 편한 운전이 될 것 같아요. 완전 자율 주행이 되려면 레벨 5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만약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100% 믿고 맡기는 것을 어려울 것 같아요. 물론 아직 콘셉트카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나올 자동차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봐도 무방해요. 그동안 아우디는 수많은 콘셉트카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뭔가 더 기대되고 있어요.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접근법으로 완성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기술의 발전이 대단하다고 생각돼요.

어반스피어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모델은 어반스피어 콘셉트카예요. 자율주행 시대에 초점을 맞춘 미니밴이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 교통 상황에 적합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더 기대되는 것입니다. 역대 아우디 차량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요. 그러므로 대가족이 사용해도 적합해요. 어반 스피어는 중간에 B필러가 없고 앞뒤 도어가 양쪽으로 활짝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문을 열게 되면 실내 공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헤드룸도 넉넉하고 넓은 글래스 표면까지 더해져서 여유로운 느낌이 있어요. 2열로 된 4개의 개별시트는 편안함은 물론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들어요.

아우디어반스피어


어반 스피어 역시 시선 추적과 제스처와 음성 제어와 터치를 포함한 모든 작동 모드에 동일한 사항이 적용됩니다. 제어 패널의 경우 도어 팔걸이에 통합되었고 가상현실 안경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옵션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실제 모델은 언제 나올지도 궁금해집니다. 워낙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 정말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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