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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그외

렉서스 첫 전기 콘셉트카 LF-Z 일렉트리파이드 공개

by 자동차전문가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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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에서 강자라고 할 수 있는 렉서스가 이번에 직접 제작한 배티러 전기 콘셉트카인 LF-Z 일렉트리파이드를 최초로 공개 했어요. 렉서스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600km 주행 가능거리에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춰서 차량을 공개했어요.

이미 2월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LF-Z 일렉트리파이드를 전시했습니다. 이 차량은 렉서스가 2019년 발표한 전동화 버전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렉서스는 해당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양산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일렉트리파이드


차량 크기를 보면 길이가 4880mm, 너비가 1960mm, 높이가 1600mm 예요. 또한 전기차 특성을 살려 휠베이스를 2950mm까지 확보 했어요. LF-Z 일렉트리파이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했고 후축에는 고출력 모터를 탑재했으며 역동성과 민첩함을 강조했어요. 무게 중심이 낮아서 와이드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구경 타이어 조합과 브랜드 고유의 스핀들 그릴을 차체 전체로 확대한 스핀들 보디 디자인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보여주고 있어요.

실내도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타즈나를 기반으로 설계 되었어요. 타즈나는 고삐로 사람과 말이 의사소통하는 관계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입니다. 실내 조작계를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한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운전자가 시선을 이동하거나 복잡하게 버튼을 조작할 필요가 없어서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일렉트리파이드


실내 구성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에서 후면까지의 경계를 최소화 한 심리스 구성으로 되어 있고 AR HUD나 터치스크린 등을 배치하고 전방 시야도 최대한 개방하는 구조를 취했어요. 전방 시야가 최대한 개방되다 보니 확실히 운전할 때 도움되는 부분이 있어요.

고성능 전기모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최고 출력이 400kW인데 이는 약 536마력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최대 토크는 700Nm인데 이는 약 71.4kgm에 해당하는 토크예요. 제로백은 3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초대의 제로백이라고 하면 정말 강력하다고 할 수 있어요.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90kWh 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해요.

승차감은 말할 것도 없이 렉서스 고유의 편안하고 정숙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배터리와 모터의 위치를 최적화하고 저중심 설계로 노면의 미세한 진동과 소음을 차단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차감이 더 좋아질 수 밖에 없어요.

일렉트리파이드


그런데 LF-Z 일렉트리파이드에는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4륜 구동 제어기술 다이렉트4 도 적용했어요. 이것은 모터의 구동력을 자유자재로 제어해서 감성적인 자세 제어를 가능하게 했고 앞뒤축을 독립 제어해서 주행 상황에 맞는 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요. 그리고 페달과 스티어링 휠 조작과 실제 움직임 간에 일체감을 최대화했기 대문에 확실히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최신 편의 기능으로 음성 기반 인공지능 비서가 탑재되어 있고 디지털 키도 있어요. 또한 자동으로 문이 열고 닫히거나 승하차시 돌발 상황에서 탑승객을 보호하는 E-랫치 시스템과 조광 글라스를 적용한 파노라마 롱 루프에 차세대 마크레빈슨 오디오 등도 풍성하게 갖추고 있어요.

이러한 LF-Z 일렉트리파이드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 투어에 특별 전시한다고 합니다. 내년에 출시될 렉서스의 첫 순수 전기차 렉서스 RZ의 콘셉트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 전시되는 콘셉트카는 지속 가능한 삶과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렉서스 브랜드 전동화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모델이에요. 지난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에 국내 최초로 전시되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어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BEV 전용 플랫폼의 새로운 4륜구동 기술인 다이렉트4 채용에 새로운 실내 인테리어 컨셉은 타즈나 콕핏의 적용으로 더 개방적이고 미니멀한 실내 공간을,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 특성을 학습한 인공 지능까지 갖췄으니 정말 미래에 온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해요.

LF-Z 일렉트리파이드는 공개와 함께 양산 사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아쉬울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이렇게 해놓고 깜짝 이벤트로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는 있지만 애매하긴 해요. 어쨌든 전기차 시대에 맞춰 여러모로 지속 가능한 기술들이 대거 적용 되었어요. 이러한 차량을 단순히 콘셉트로만 만들기에는 아쉬울 수 밖에 없어요. 새롭게 다듬어진 스핀들 그릴과 미래적으로 연출된 헤드램프는 색다른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어요. 또한 미래적인 바디킷 및 디테일이 더해졌어요.

한국 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이번 전시에서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과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카 전시를 통해 탄소 중립을 향한 렉서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렉서스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푸브를 밝히기도 했어요. 그렇기에 앞으로가 충분히 기대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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