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스타 콘셉트 공개 링컨 전기차의 자부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라고 하면 현대와 기아를 꼽을 수 있지요. 이와 같은 느낌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는 포드와 링컨이 있어요. 그리고 이 중 하나인 링컨에서 최초의 순수 전기 콘셉트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링컨 스타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크로스오버로 보디가 길고 낮으며 LED 조명 효과로 강조된 보디 크로스는 더 날카롭게 보여요.

전면부의 트렁크는 차량이 움직이는동안 투명하게 변하는 전기 색소 유리로 덮여 있습니다. A필러와 D필러는 3D 프린팅된 금속을 사용해서 더 많은 자연광을 제공하고 있어요. 내부는 휴식을 강조한 라운지 느낌의 랩어라운드 리어 시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무향 마무리와 상록색 등 디스플레이와 소리와 향기까지 심리적으로 진정을 시켜주고 있어요.

파노라마 프론트 디스플레이는 그 아래에 있는 훨씬 더 작은 화면과 함께 그러한 분위기에 필요한 필수적인 기능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뒷좌석은 자체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코치 도어에 숨어있는 아타체 브리프 케이스 콘셉트는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링컨 스타 콘셉트 차량은 다른 차량과 도시 그리드에 연결되며 주차와 시각 및 기타 여러 문제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이 있어요.

링컨 스타 콘셉트는 생산 라인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차량이에요. 온전히 연구 활동을 위한 차량이기 때문이지요. 링컨은 2050년까지 절반을 전기차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차량은 앞으로 계획에 대한 잠재적인 기능과 디자인 스타일링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파악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여요. 다른 차들도 보여줬는데 링컨은 현재 미국에서 SUV와 크로스오버만을 제공하고 있어요.

한 담당자는 프로포션의 경우 분명히 2~3줄로 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인업의 경우 차량마다 독특한 용도로 사용될 것이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유사한 제품은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링컨 스타 콘셉트가 공개됐을 때 사진 찍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슬라이드들은 시트 밑에 깔린 더 낮고 날렵해보이는 세단 스타일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과연 그랜드 투어러가 나올지 스포츠 스타일이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이번 공개 행사를 통해 스포츠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상고가 낮고 루프는 길고 낮을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그렇게 투박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랜드 투어러나 세단을 출시한다면 현재 미국에서 크로스오버와 SUV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링컨의 판매 계획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요.

만약 링컨 스타 콘셉트카처럼 더 낮은 지상고와 패스트백의 그랜드 투어링 스타일로 나온다면 확실히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인기가 높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링컨은 미국보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링컨이 전기차 그랜드 투어링 세단을 만든다면 미국이 아닌 중국 시장을 겨냥해서 나올 확률이 높아요. 이미 링컨의 회장도 중국의 미래 성장의 열쇠라고 하면서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작년 중국에서만 910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예요.

작년에 링컨은 중국에서만 생산되고 판매되는 세단인 제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이후 56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하니 놀라워요. 참고로 링컨의 코세어는 약 2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이라고 해요. 이 정도만 보더라도 링컨 차량이 중국에서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확실히 링컨의 세단 차량이 중국에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중국에서 인기를 끌려면 지상고가 낮고 루프 높이가 낮은 느낌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이번 링컨 스타 콘셉트가 낮은 지상고와 낮은 루프라인으로 나오면 좋겠지만 크로스오버나 왜건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요. 만약 출시된다면 컴퓨팅파워와 플렉시블한 운전자 환경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요.

링컨 스타 콘셉트는 앞좌석과 뒤좌석 영역이 색상으로 구분됩니다. 뒷좌석은 랩어라운드 스타일링과 개별 레그 레스트를 통해 라운지 테마에 맞춰져 있어요. 앞좌석 전면에는 대형 파노라마 코스트 투 코스트 플로팅 스크린이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를 포함하고 있어요. 넓은 실내는 포드의 배터리 전기식 아키텍처를 사용했으며 앞쪽과 뒤쪽 모두 트렁크가 있고 리어 해치를 열면 야외 좌석으로 변신하는 라운지 모드도 갖추고 있어요. 전면에 후드 버튼을 누르면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바뀌는 전자식 컬러 글래스도 적용되어 있어요.

링컨 스타 콘셉트는 코치 도어를 비롯해 거실 느낌을 나게 하는 회전식 프론트 시트도 있어요. 차량 내부 화면에는 미러링 할 수 있는 노트북용 숨겨진 실내 수납공간과 실외 라운지 좌석으로 변신하는 리어 테일게이트와 서랍식 프론트 트렁크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링컨은 2026년까지 총 4종의 신형 전기 자동차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볼 수 있어요. 앞으로 링컨이 디지털 커넥티드 시대로 이끄는 제품 라인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의외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기대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