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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그외

캐딜락 셀레스틱 하반기 콘셉트카 공개 후 2023년 양산

by 자동차전문가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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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셀레스틱

이제는 전기차가 대세가 되고 있어요. 아직 점유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렇다 보니 이제는 너도나도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어요. 그리고 캐딜락에서 최초로 나온 전기차 모델은 리릭이에요.

리릭을 출시하면서 GM CEO는 캐딜락이 브랜드 중 제일 먼저 모든 모델의 전동화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리릭 다음으로 나올 전기차가 뭐가 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리릭이 미드사이즈 SUV라는 점에서 이번에도 SUV로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으로 나올 전기차는 CT5와 같은 5미터가 넘는 세단인 셀레스틱이에요.

캐딜락의 2번째 전기차 모델인 셀레스틱은 GM이 2021년 CES에서 살짝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캐딜락 ESCALA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전기 세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외관을 보면 수직으로 된 LED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릴 역시 크기가 커서 눈에 확 들어와요. 이는 리릭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아마 패밀리룩을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후면의 L자 모양 테일램프도 비슷해요.

외관 디자인은 리릭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실내는 그렇지 않습니다. 확실히 리릭과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일단 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를 조수석까지 넓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물론 커서 좋기는 하지만 과유불급이 아닌가 생각돼요. 물론 정확한 디자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공개된 모습만 봤을 때 과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셀레스틱은 플래그십 전기차답게 새로운 기술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 중 하나가 스마트 글래스 나노 테크놀로지 루프예요. 이것은 효율성과 편안함 2가지를 모두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 있어요.

스마트 글래스 나노 테크놀로지 루프는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면 섹션별로 불투명함이 조절된다고 합니다. 조절을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직접 할 것인지 센서를 이용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더운 날 효율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이것은 주행 가능거리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태양으로 충전하는 것이 아니고 실내 온도는 최대 8도까지 낮출 수 있어서 에어컨 사용량도 줄여줘요. 그래서 주행거리를 약 5.5% 향상 시킬 수 있어요.

캐딜락 셀레스틱은 GM의 울트라 크루즈를 처음 적용한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GM의 자율주행 기술은 슈퍼 크루즈 상태예요. 이번에 퀄컴과 콜라보 한 것이 울트라 크루즈입니다. 이에 따라 얼마나 개선될 지 주목이 되고 있어요. 또한 테슬라의 FHD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한 대목이에요.

셀레스틱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실내 옵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또한 3D 프린터를 통해 특별한 부품이나 액세서리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시트를 보면 V자 패턴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앰비언트 라이트까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포르쉐처럼 다양한 옵션들을 홈페이지에서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돼요.

캐딜락은 셀레스틱의 전면부 보닛과 휀더 이미지를 선보이며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목표 주행거리는 644km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500km 대는 나올 것으로 보여요. 출력은 585마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고 전자식 4륜구동 및 4륜 조향 시스템을 탑재할 것 같아요. 하반기에는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생각보다 빠르게 양산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독특한 비율과 새로운 형태의 언어와 정밀함과 디테일 등 다른 차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셀레스틱은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완성되며 긴 차체를 이용해서 대용량 배터리가 앞뒤에 장착될 것으로 보여요. 각각 180kW와 250kW가 들어갈 것 같아요.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탑재해서 총 시스템 출력이 585마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요.

일단 양산 계획이 2023년이라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반기 공개되는 콘셉트카가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일단 판매 가격은 20만 달러로 보고 있습니다. 한화로 약 2억 5200만원 수준이에요.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름값이 어느 정도 들어간 것 같지만 아무튼 2억이 넘어간다는 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은 아닌 것 같아요. 소량 생산으로 나가는 만큼 경쟁 모델은 벤츠의 EQS와 루시드 에어와 테슬라 모델 S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요.

가격은 비싸지만 그래도 커스텀 디자인이라 주문 제작하고 소량만 생산해서 희소성은 높을 것으로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2억 5000만원대의 가격이 책정된 것 같아요. 문제는 앞으로 캐딜락이 전보다 브랜드 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예요. 만약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세단 전기차가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다면 실패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커스텀 디자인으로 소량 생산만 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아무튼 하반기 콘셉트카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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