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XC 40 페이스리프트 출시

볼보 코리아는 8월 17일 새로운 신형 XC 40 모델을 국내 출시했어요.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서비스가 탑재됐다는 점에서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나온 것이 2018년이라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것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도 나왔고 이번에 T맵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한층 올라갔어요.

이번 신형 모델은 내부와 외부가 달라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나왔고 최신 기술이 집약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어요. 이번 XC 40 신형에 탑재된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볼보 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2년간 300억을 투자한 결과 중 하나예요. T맵 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커넥티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어요.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스마트폰을 디지털 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볼보 카스 앱과 연동을 통해 사용할 수 있고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볼보 코리아 서비스센터와 공유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개발된 것이 볼보 온 콜이에요. T맵 인포테인먼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사용자 음성인식 AI 플랫폼인 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음악 플랫폼인 플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요.

XC 40 리차지 트윈 모델의 경우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된 티맵을 통해 목적지를 검색할 때 예상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 추천과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어요. 그렇기에 더 편리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순수 전기차의 외부 디자인을 보면 그릴이 없는 전면부를 확인할 수 있고 884개의 픽셀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를 통해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전면과 후면에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고 20인치 리차지 전용 휠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어요.

실내를 보면 기존에 적용되었던 테코 패널과 피요르드 블루 컬러가 그대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새로운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LED 헤드램프는 좀 더 정교하게 다듬었어요. 측면에는 새롭게 적용된 Y형 스포크 매트 그래파이트 다이아몬드 컷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도 이번에 크게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기존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에만 적용했던 오레포스 크리스털 기어노브와 드리프트 우드를 전 트림에 확대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스크립션 트림이 없는 XC 40에도 이러한 옵션이 추가 되었어요. 그 예가 바로 플러스 브라이트와 얼티메이트 브라이트예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눈 여겨 볼 부분이라고 하면 카메라와 레이더와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가 포함된 최고급 안전 패키지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이에 따라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과 교차로 교통 경고와 긴급 제동 지원과 후방 충돌 경고와 완화와 차량 간 안전거리를유지해 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2 등 첨단 안전 기술들이 전트림에 적용돼요. 이 외에도 여러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경추 보호 시스템을 비롯해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이 있어요. 또한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과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하는 케어 키 등이 있어요.

신형 XC 40은 최고 출력이 197마력이며 최대 토크를 30.6kgm를 낼 수 있는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했고 최고 출력 208마력에 최대 토크 60.8kgm를 발휘할 수 있는 100% 전기차도 있어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경우 48V 추가 배터리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DC/DC 컨버터로 구성돼요.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에 물린 전기 모터가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가능하게 하며 4.1kg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드라이빙에 있어 만족을 줘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키고 있어요.

리차저 트윈 모델에 들어간 2개의 전기 모터는 페달을 밟는 순간 바로 최대 토크가 발휘됩니다. 그러므로 제로백이 4.9초 밖에 걸리지 않아요. 또한 가속 페달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하는 원 페달 드라이브도 지원해서 운전할 때 좀 더 직관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해요.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리차지 모델에는 스타트 버튼이 없어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연결되는 방식이에요. 안전벨트를 안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신형 XC 40에는 기존 출시했던 XC 60와 XC 90에 적용됐던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의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이 새로 적용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실내에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최대 80%까지 제거할 수 있게 되었어요. 도어와 센터 콘솔과 앞 좌석 시트 밑 수납공간 들은 그대로 적용됐다고 보면 돼요. 접이식 트렁크 바닥과 그 아래 별도 수납공간도 동일해요. 참고로 FMDM 센서의 범위가 30cm에서 60cm로 넓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성도 강화 되었어요.

그 밖에 적용된 것을 보면 파노라마 썬루프와 하만카돈 사운드 등이 적용되어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감을 줘요. 종류는 크게 3가지로 출시됩니다.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가 4840만원이고 B4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가 5280만원이고 리차지 트윈이 6388만원이에요. 전기차 모델의 경우 보조금을 받는다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