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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그외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출격 전기차 판도 변할까

by 자동차전문가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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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테슬라예요. 이제는 다양한 곳에서 전기차를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테슬라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곳이 있으니 바로 루시드예요.

루시드는 미국의 배터리 및 전기차 기업으로 2007년에 설립되었어요. 버나드 체와 샘 웽이 함께 설립했고 버나드 체는 테슬라 전 부사장이자 이사회 멤버였어요. 또한 테슬라의 첫 모델 로드스터와 다른 차종 설계에 참여했고 사업개발과 배터리 팩 생산 감독을 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실력 있는 인물이며 샘 웽 역시 대단한 수재였어요.

그렇게 2007년 둘은 100여개의 배터리 관련 특허를 가지고 시작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베록과 중국 환경 기금으로부터 7백만 달러 투자를 받기도 했어요. 2013년에는 직접 전기차를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에는 루시드 에어 프로토타입이 첫 공개 되었고 1000마력에 제로백이 2.5초라서 엄청난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어요.

루시드에어사파이어


그리고 루시드 그룹은 최고급형 신형 세단인 에어 사파이어 에디션을 공개했어요.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풀사이즈로 완전 자동화된 고급 세단이라 할 수 있어요. 테슬라의 최상위 모델 중 하나인 모델 S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해요. 기존 드림 에디션과 그랜드 투어링 퍼포먼스 에디션 등 하위 트림의 기능을 다수 병합했어요.

놀라운 부분 중 하나는 3개의 모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후륜에는 2개 전륜에는 1개의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요. 루시드 그룹이 말하기를 1200마력까지 향상 되었다고 합니다. 1200마력이라고 하면 정말 엄청난 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는 완충했을 때 얼마나 갈 수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본 이상의 주행거리는 보여줄 것 같아요. 제로백은 2초 이내로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말은 토크도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요.

에어 사파이어에는 트윈 리어 드라이브 기능이 있어서 500kW 인버터 2개와 맞춤형 기어 감속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휠에는 주행의 반대 방향으로 토크를 가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제어력과 코너링을 구현할 수 있어요. 단순히 디자인만 신경 쓴 것이 아니라 여러모로 만족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리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로 업그레이드 되어 파워 스티어링 휠과 ABS 시스템이 향상 되었어요.

루시드사파이어


휠의 경우 전륜에는 20인치가 들어가고 후륜에는 21인치 특수 타이어 세트가 장착돼요. 전륜 휠은 265/35R/20이며 후륜 휠은 295/30R/21 예요. 제거할 수 있는 탄소 섬유 에어로 디스크 휠 커버로 되어 있어 공기역학적 효율도 최적화해주고 있어요. 특히 커브에서 안쪽 바퀴에 회생 제동을 걸고 동시에 반대편 바퀴에 힘을 보내 효율성까지 챙겼어요.

후륜에는 엄청난 힘을 전달하기 때문에 왠지 모를 든든함이 있지만 이 외에도 트윈 리어 드라이버 장치는 패시브 4륜 구동 시스템으로 차량의 기능을 달성하는 것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토크 벡터링을 허용한다고 해요. 이에 따라 안전에서도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에어 사파이어는 차체의 공기 역학적 특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더 높은 속도에서 차량의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어요. 내부에는 드라이브 모드 및 기능 설정과 함께 고유한 사파이어 테마의 온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어요.

루시드에어사파이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파이어 블루 전용 색상을 적용했고 최근 발표한 스텔스 룩을 기본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어요. 디테일 장식을 최소화해서 순수한 조형미를 강조한 것도 특징이에요. 확실히 테슬라와 다른 느낌이에요. 인테리어는 사파이어 모하비라는 새로운 테마를 적용했습니다. 외관과 통일성을 높였고 사파이어만의 특별함을 강조하기도 했어요. 알칸타라와 가죽으로 마감한 시트는 헤드레스트에 루시드 베어 모양의 장식이 있어요.

새롭게 설계한 서스펜션 스프링과 안티 롤 바와 댐퍼와 튼튼한 하체 부싱을 끼웠으며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를 벌려 각각 12mm와 24mm씩 늘려서 노면을 안정적으로 붙들고 있도록 설계했어요. 브레이크 디스크 역시 보다 나은 제동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카본 세라믹이 적용 되었어요.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판에는 파란색 테마를 넣었고 시트는 블루 스티치로 박음질 했어요.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센터패시아 터치 스크린은 기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앞으로 에어 사파이어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에디션은 기존 그랜드 투어링 퍼포먼스 18만 달러보다 69000달러 높아진 24만 9000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환율이 오른 부분이 있지만 한화로 약 3억 3600만원 정도예요. 하지만 환율이 떨어지면 그나마 부담을 줄어들 수 있어요. 일단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테슬라와 경쟁할 만 합니다. 물론 다른 부분도 비교해봐야겠지만 어느 정도 인기를 끌지 않을까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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